여행하면 식도락 아닐까요?
강원도 여행에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중앙시장 먹거리 구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원도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 보라 한다면 속초중앙시장이 안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야식으로 닭강정과 새우튀김을 사기 위해 시장에 방문했습니다.
시장 정식 명칭은 속초관광수산시장이더라구요.
야외에 있는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속초중앙시장 공용주차장
나중에 이렇게 무인정산기로 계산을 하면 되더라고요.
참고로 속초시장 내에서 만석닭강정을 구매하니까 주차장 30분 무료쿠폰을 2장 주셨어요.
저희는 저녁때 갔었기 때문에 오후 시간에 오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났던 것 같아요.
맛있는 것 먹을 생각에 한 껏 들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렇게 시장이 바로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바로 그 앞이 중앙시장이에요.
입구부터 뭔가 기대를 갖게 만들었어요.
속초중앙시장, 정식 명칭 속초관광수산시장
길을 건너서 속초중앙시장으로 바로 들어가시면 입구 바로 옆에 떡하니 만석닭강정 가게가 보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그럴까요?
굉장히 좋은 위치에 닭강정집이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꼭 이곳에서 사지 않아도 내부에도 또 다른 지점이 있더라고요.
만석닭강정집을 제치고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오랜만에 속초여행을 온지라 저는 다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시장 내부에는 닫은 가게들도 종종 보였어요. 다음에 다시 강원도여행을 와서 한 번 더 구경하고 싶네요.
맛있는 대게도 팔았어요.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 지나쳤습니다.
쭉 시장을 구경하는데 유독 이 한 곳만 사람이 잔뜩 몰려서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간판을 보니까 생활의 달인에 나온 중앙닭강정 가게인 것 같은데, 맛이 무척 궁금했지만 줄이 너무 많아서 저는 그냥 다음에 먹어보는 것으로 하고 지나갔어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나왔었나 봐요. 이곳이 정말 맛있는지 홍보로 인해 몰린 것인지는 저도 궁금해집니다.
시장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수산물 회센터가 있더라고요.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다음에 시간이 되면 이곳도 구경하고 싶더라고요.
계속 시장 골목들을 누비며 다녔는데요.
각 골목마다 가보시면 해산물, 건어물, 닭강정, 오징어순대, 새우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팔고 있었어요.
강원도관광지 코스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마치 제주도동문시장의 느낌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속초중앙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아바이순대와 닭강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만석닭강정이 제일 유명해서 이미 지점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어서 좀 더 친근한 것 같아요.
시장 골목 내에도 한 개가 아니라 본 것만 해도 2개는 넘은 것 같아요.
속초 만석닭강정
저희도 유명한 만석닭강정을 먹기로 했는데요.
메뉴를 보시면 핫끈한 맛과 보통맛이 있었어요. 순살과 뼈가 있는데, 사실 뼈 있는 닭강정을 먹고 싶었지만 제가 갔을 때는 다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순살로만 사게 됐어요.
아래의 메뉴판이 가격을 보기에 더 쉬울 것 같아요.
피자를 포장하는 것 같은 판에다가 닭강정을 포장해서 주시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저도 먹어본지가 있긴 있던 것 같은데 정말 오래되어서 만석닭강정 맛이 궁금했어요.
만석닭강정 구매를 하니 주차 30분 할인권 2장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알뜰하게 돈을 아꼈습니다.
매운맛과 보통맛 닭강정의 비주얼 궁금하시죠?
저희는 순살로 시켰는데요. 순살 보통맛 한 개가 18,000원이고 순살 매운맛이 19,000원이었어요. 실제로 열어보니까 양은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양이 참 아쉽긴 하지만 맛은 맛있었어요.
매운맛은 제가 매운 걸 잘 못 먹는데도 불구하고 맛있게 잘 먹었으니 크게 안 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 같은 경우는 매운맛보다는 보통맛으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황부자튀김가게
야식으로 튀김류를 사 가려고 했었는데요. 길가는 길에 다른 사람들이 황부자튀김 포장지를 가지고 다니길래 저희도 한번 먹어보자며 황부자튀김가게로 향했습니다.
속초 황부자튀김이 오늘저녁MBC에 나왔었나 봐요?! 뭔가 맛있으려나 하고 이곳에서 사 먹기로 결정했어요.
새우튀김 종류도 다양하더라고요. 저희는 누드새우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평소에는 그냥 새우튀김을 먹어보았으니 새로운 것으로 먹고자 했습니다. 누드새우는 15마리에 10,000원이었습니다.
황부자튀김의 누드새우 먹어보니까 맛이 좀 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누드보다는 그냥 껍질 있는 새우튀김이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참고하세요.
가는 길에, 단호박 식혜도 팔더라고요.
단호박식혜는 부산여행갔을 때 처음 먹어봤었는데 달달하니 참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때를 추억하며 하나 사서 먹었어요. 딱 생각했던 달달한 단호박 맛이었어요.
단호박식혜 성분을 보니까 설탕과, 엿기름 등이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그래서 끝까지 혼자서 저는 다 못 먹겠더라고요. 같이 간 지인들과 나눠먹었습니다.
그렇게 야식 장보기를 끝내고 숙소로 다시 돌아갔는데요. 아까 만석닭강정을 사면서 받은 주차권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여러분들도 속초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 많이 많이 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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