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목장
여러분은 강원도하면 떠오르는 여행코스가 어디신가요?
강원도에 유명한 장소 중 하나가 대관령 양떼목장인 것 같은데요. 강원도 평창지역에는 3대목장이라 불리는 대관령 양떼목장, 삼양목장, 하늘 목장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그 중에서 대관령 삼양목장에 2월 달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삼양목장은 겨울에 가도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강원도 가족여행코스로도 추천드리고, 커플여행코스로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강원도 삼양목장은 600만평의 최대의 초지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푸르른 색깔을 가진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겠지만 겨울에는 눈 쌓인 산을 한 편의 수묵화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저는 겨울에 왔기에 다음에는 여름에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에요.
삼양목장 반입금지품목
대관령 삼양목장에 입장하실 때 반입 금지인 품목들이 있습니다.
먼저 애완동물과 같이 올 수 없고,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 바퀴가 달린 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텐트나 캠핑용품이 안되고, 드론 역시 안된다고 하니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목장 안으로 들어오시면 이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 공용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볼일을 보시고 차를 타고 위로 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삼양목장은 3대 목장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목장 중간중간에 버스 타는 곳이 보였어요. 겨울에는 직접 자차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삼양목장에서는 안내해주시기로는 일단 끝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쭉 먼저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이후에는 내려가면서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멈춰서 구경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코스같은 경우는 안내책자를 참고하셔서 내려가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모르고 내려가도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으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중간에 눈썰매를 탈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을 보았어요. 가족분들이랑 같이 가셨거나 친구들이랑 함께 갔다면 활동적으로 함께 눈썰매를 타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동절기에는 확실히 겨울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추우니, 옷을 따뜻하게 입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지만, 제가 간 날에는 커플들도 많이 와있더라고요. 예쁘게 옷을 맞춰 입고 와서 삼각대로 커플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이 종종 눈에 보였습니다. 커플분들에게도 와서 사진 찍고 가시면 너무 멋지게 나올 것 같아요.
대관령 삼양목장, 강원도 여행코스로 충분히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어요.
동절기 삼양목장 안내사항
입장을 하시면 티켓과 함께 동절기 안내문도 같이 나눠주셨습니다.
먼저, 전망대 꼭대기까지는 정차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간 뒤에 내려갈 때 중간중간 원하는 곳에서 멈춘 뒤에 관람을 해주시면 됩니다. 참고하셔야 할 것이 동절기에는 동물이 방목되어 있지 않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더욱 여름에 한 번 오고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용시간
11월~4월 9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있었어요. 5월~10월 8시30분부터~ 5:30분까지 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좀 빠르게 닫고 있었어요. 겨울기간에는 참고하셔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관령삼양목장 이용요금
입장료
대인(19세 이상)은 9,000원이고 단체로 오면 7,000원입니다.
소인(초, 중, 고등학생)은 7,000원이고 단체로 오면 5,000원이었어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가면 좀 더 할인을 받을 수도 있으니 당일보다는 미리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대관령 삼양양떼목장 가는 길
내비게이션에 간단하게 삼양목장이라고 치셔도 충분히 가실 수 있고, 아니라면 주소를 정확히 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입니다.
꼭대기에 도착한 뒤 차에서 내려니, 탁트이고 파란 하늘이 저를 반겨주었어요.
멋진 절경을 마주하니 절로 마음이 시원해지더라구요. 풍력발전기를 보니까 바람이 많이 불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차로 한 번에 올라와서 높은 곳에서 경치를 보니 훨씬 편했고, 풍경도 정말 멋졌습니다. 그냥 어디서 찍어도 멋있을 것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친절하게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도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안내판에 따라서 그대로 찍으면 사진이 잘 나오겠죠?
저는 사진을 못 찍은 이유가 눈이 내렸던 것을 치우느라 이 주변에 눈이 많이 모아져 있어서 아쉽게도 잘 못 찍었답니다.
눈이 많이 왔었는지 눈들이 정말 많이 쌓여 있었는데요. 같이 간 친구가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파랗고 하얀 배경 속에서는 뭔들 예쁘지 않을까요?
삼양목장 꼭대기에는 희망의 전망대라는 장소가 있었는데요. 여기도 정말 한 번 꼭 올라가 보세요. 장관이 펼쳐집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바람소리 가운데서도 내 마음이 고요해지고 풍요로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한 편의 수묵화가 펼쳐졌습니다.
꼭대기에서 이제 자동차를 타고 내려가면서 원하는 장소에 내려서 풍경을 구경하면 되는데요.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강한 바람 때문에 그 방향 그대로 흔들리고 자라는 나무들이 하늘과 참 멋지게 조화롭게 아름다워 보였어요.
드라마, 영화 촬영지
쭉 내려가다 보니 중간에 드라마 촬영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종종 드라마 촬영지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풍경이 너무 멋지다 보니 이 곳에서 촬영도 많이 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들렸던 곳은 연애소설을 촬영했던 장소였습니다. 영화 촬영 당시는 여름이었던 것 같아요. 이 곳이 해발 1,060m라고 하네요.
촬영지에 내렸더니 이렇게 또 너무 멋진 풍경이 펼쳐졌어요.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정말 예쁘고 멋졌어요. 계단을 올라가서 위에 스면 한 그루의 나무가 서 있는데 그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찍을 수밖에 없는 장소입니다. 커플사진도 이곳에서 추천드려요!
동물체험장
중간중간에 풍경이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여유를 갖고 구경을 하시면서 내려오시면 됩니다.
거의 다 내려올 때쯤이면 동물체험장이 보이실 겁니다. 주차장 옆에 있습니다.
동물체험장 표지판을 보시고 그 방향 쪽으로 들어가 보시면 되는데요.
세 가지 종류의 동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 양, 타조를 볼 수 있었어요.
양몰이를 하는 보더콜리라는 품종인 강아지 두 마리가 철장 안에 있었어요.
설명을 보시면, 머크라는 강아지였고 18년까지 삼양목장의 양몰이 공연을 맡아서 2000건 이상의 공연을 했다고 해요.
지금은 19년도 은퇴공연을 마치고 이처럼 쉼터에서 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저는 머크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제가 제일 보고 싶었던 양도 이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양들이 한 8마리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가까이서는 정말 살면서 몇 번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좋더라고요.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가 있었어요.
저는 양 울음소리를 상상으로만 생각했다가 이번에 실제로 듣게 되니 신기했던 것 같아요.
양 울음소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타조 먹이주기 체험
삼양목장에는 볼 수 있는 또 다른 동물은 바로 타조인데요.
타조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었어요. 사료는 3,000원이었습니다.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지만 저는 옆에서 하시는 분을 보았는데 뭔가 좀 무섭기도 하고 타조들이 다가올 때마다 겁도 나더라고요.
대관령 삼양양떼목장에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겨울이나 여름 각각의 매력이 너무 멋질 것 같아요. 아름다운 겨울여행지로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커플이나 가족끼리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삼양목장 내 어디서든 자연 풍경이 멋져서 어디서든 찍어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해놓고 싶게 만들 것 같아요.
모두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강원도 여행되시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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