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어서 동화책 혹은 그림책을 읽어본 적이 있나요?
성인이 되어 읽게된 그림책은 다른 소설보다도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때가 있답니다.
독서테라피, 그림책테라피가 존재하는 이유를 그림책을 읽으며 몸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그림책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바로
'높이 뛰어라 생쥐'입니다.
유명한 옛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책 표지는 우리들이 많이 보는 동화책과 다름이 없지요?
높이-뛰어라-생쥐의 간략한 줄거리를 말씀드릴께요.
이 책의 주인공인 어린 생쥐는 머나먼 땅에 가기를 꿈꾸던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생쥐는 자기의 꿈을 향해 여행의 길을 떠납니다.
하지만 가는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행 길에서 어린 생쥐는 자신으로서는 건너기 힘든 강을 만나게 됩니다.
고난에 처한 생쥐에게 요술 개구리가 나타납니다.
이 장면에서 요술 개구리는 생쥐에게 말합니다.
" 가다가 힘든 일을 만나겠지만, 실망하지마.
네 가슴에 희망이 있는 한 머나먼 땅에 닿게 될 거야. "
이 후 그렇게 어린 생쥐는 부지런히 여행을 합니다.
그리곤 여행과정에서 늙은 생쥐도 만나고, 큰 들소, 여우를 만나게 됩니다.
꿈꾸던 곳은 멀고 험난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어린생쥐는 포기하지 않고 길을 걸어갑니다.
그리고 많은 동물들을 만나게 되지요.
어린 생쥐의 여행은 과연 어떻게 끝이 날까요?
그 꿈을 이루게될까요?
책을 통해 그 결과는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만남의 과정들 속에서
각각의 다양한 상황과 사연들이 있는 동물들이 나타나는데
그 동물들의 대화속에서
각자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 생각, 내면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동화책, 그림책이 좋은 이유는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독서테라피' 라는 말이 있는 것 같아요.
똑같은 구절, 그림을 보아도 각 사람이 느끼는 바는 각각 다 다르니까요.
그것이 그림책을 읽고 나누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저는 어린생쥐가 되기도 했고, 늙은 생쥐가 되기도 했고,
나의 꿈에 대해서도 내 상황과 행동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어른들을 위해서 요즘에는 많은 그림책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되는 한 그림책들을 사서 많이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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